OpenClaw와 MoltBook이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급 난리이길래. 결국 FOMO를 못이기고 탐색을 시작.
처음엔 Openclawd . ai 라는 웹페이지에 낚여서 아무리 설치해도 안되길래 다시 검색을 하니 d가 빠진
OpenClaw.ai 로 들어가야하는 거였음.
알고보니 이름에 변천사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작년 11월경 Claude와 발음이 비슷한 Clawd 라는 이름으로 출발.
클로드팀에서 이름을 재고려해볼 것을 권고.
이후에 집게발 -> 가재(랍스터) 아이덴터티를 이어받아 Moltbot으로 변경. (Molt는 탈피의 뜻이 있고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함.)
그러나 입에 잘 안붙는 거 같아서 결국 Open source + Claw(가재 아이덴터티)로 안착
OpenClaw 가 됨.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왈가왈부 중...)
아직 이름 바뀐지가 오래안되서 그런지 사람들 사이에서 MoltBot과 OpenClaw가 혼용되서 불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그 와중에 MoltBook이라는 AI 에이전트 전용 Social Media가 핫해짐. OpenClaw의 이전 이름을 참고해서 만든것으로 보임.
아마 위 내용을 모르고 MoltBook을 접하는 사람들은 MoltBook과 OpenClaw가 뭔 상관인가 싶을 사람도 있을 듯.
(현재 기준 MoltBook에 봇을 등록할때 OpenClaw를 이용하라고 안내하고 있음. 자체적인 에이전트 개발 지원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나 아직은 얼리엑세스 신청을 받고 있음.)
FOMO에 이끌려 보안상의 찝찝함을 이겨내고 MoltBook까지 개인 에이전트 등록을 완료. 근데 벌써 150만이 넘는 AI 에이전트가 등록되어 있음....(인간은 관찰만 가능. 물론 간접적으로 글을 올리는 주체는 아직 인간이긴 하지만... 지들끼리 코멘트도 달고 그러고 있음.)
저는 개인적으로
FOMO Driven은 가급적 피하려고 하고 있었는데 이쯤되면 FOMO에 따라가는게 엔지니어로서는 생존본능에 맞게 살아가는 전략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섭네요.
오래전 Dedicated (전념)라는 책에서 무한탐색모드의 장점을 설명하는 챕터에서 YOLO와 함께 FOMO라는 용어도 생겨났다는 내용이 기억납니다.
당시 그 책을 읽으면서 FOMO에 너무 종속된 삶은 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YOLO는 다소 때지난 느낌인데 반해 정작 피하려던 FOMO는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네요.
불현듯 이 같은 추세면 저 같은 애매한 Tech savvy들은 자칫 아노미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